“미국 철강 관세 폭탄 피했다” 4월말까지 잠정 유예된 한국

Է:2018-03-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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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를 인용해 한국과 유럽연합,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등 7개국이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도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상원 재무위 청문회에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무역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일시적인 과세 부과 ‘중단(pause)'조치를 승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기준에 따라 면제국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기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과 관련해 “4월 말까지 ‘잠정 유예’됐다”며 “영구 면제를 위해 미국 통상당국과 조건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달 초 수입산 철강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23일인 오늘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외교통상라인을 워싱턴으로 보내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등을 상대로 철강 관세 면제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설득해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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