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월23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전히 쌀쌀합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동시에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출근길 마스크를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0.6도, 인천이 2.3도, 수원이 0.8도, 대구가 1.1도, 전주가 2.2도, 부산이 5.6도, 제주가 4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춘천이 14도, 인천이 9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창원 15도, 부산 15도, 제주 12도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이처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 야외활동은 어렵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북과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엔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주말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쓰세요.
등굣길 : 마스크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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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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