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면 죽인다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폭, 탈퇴조직원 폭행

Է:2018-03-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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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탈퇴조직원을 무차별 집단 폭행한 폭력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된 조직원 중에는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전직 야구선수 출신 행동대원도 포함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33)씨를 포함한 폭력 조직원 5명을 집단 폭행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달 18일 새벽 3시쯤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술집 앞에서 만난 후배 2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프로야구 모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최근 지역 모 폭력조직에 들어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건 당일 조직을 탈퇴한 B(23)씨와 C(23)씨를 우연히 만나 밖으로 데려간 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일당은 “조직에서 나갈 때 광주 바닥에서 보이면 죽여 버린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B, C씨가 조직을 탈퇴할 때 ‘앞으로 내 눈에 띄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 우연히 마주치자 화가 나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최근 붙잡았으며 보복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 2명은 구속했고 다른 조직원 2명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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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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