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깨수술 교육병원지정, 국내 회전근개파열 세계적 위상 높였다

Է:2018-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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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은 전 세계적으로 그 치료에 관심이 높은 다빈도 관절질환이다. 국내 역시 지난 5년간 연 89%의 환자 증가율과 60만명 이상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 재활, 약물로 증상호전이 가능한 회전근개염과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수술이 필요하다.

AAOS, JBJS, AJSM 등 세계적인 관절학회 및 SCI저널에 따르면 부분파열이 완전파열로, 소파열이 광범위파열로 진행되는데 불과 2, 3년으로 매우 짧다. 더 큰 문제는 파열 후 방치된 힘줄은 재생을 위한 혈액공급이 쉽지 않다. 때문에 힘줄이 주변 지방조직으로 변성되거나 죽어버리는 괴사가 발생한다. 또한 수술은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것으로 이렇게 힘줄이 변성/괴사될 경우 온전한 수술이 어렵다. 따라서 적기에 수술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이런 이유로 매년 학회와 저널에는 수백 건이 넘는 다양한 수술케이스와 여러 술식이 보고된다. 보통 이 분야는 미국, 유럽이 선진국으로 꼽힌다. 그러나 회전근개 수술에 세계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은 다름아닌 우리나라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 어깨수술팀 문홍교, 하승주 원장이다. 이미 지난해 1월 국제어깨관절경과 힘줄이식술 수련교육병원으로 지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관련 SCI 논문도 30편에 달할 만큼 학술부분 평가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들이 회전근개파열 분야서 세계적인 수술팀으로 꼽히는 까닭은 모든 관절내시경 수술 중 가장 고난도 술식으로 꼽히는 브릿지이중봉합술과 힘줄이식술 동시시행 성공과 우수한 임상예후 때문이다. 보편적 봉합술은 파열된 힘줄봉합에만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술 후 뼈와 힘줄에 비접착면 존재로 낮게는 4%에서 최대 25%까지 높은 재발률이 나타났다. 또한 힘줄이 변성/괴사된 경우 완전한 봉합이 어려워 외려 술 후 어깨불안정증, 재파열 등의 합병증으로 조기 어깨관절염 발병 원인이 되어왔다.

그러나 문홍교, 하승주원장은 일반적 파열의 경우 이전엔 파열된 힘줄봉합만을 위해 일차원 접근을 시행했지만 브릿지이중봉합은 관절내시경 장점을 살려 병변에 다차원접근이 가능하다. 때문에 뼈와 힘줄을 부상이전과 동일한 위치에 재건과 견고한 고정이 가능하다.

다음 힘줄 변성/괴사된 경우 화상치료에 쓰이는 동종진피를 소실된 만큼 덧대어 완전봉합이 가능한 힘줄이식술을 시행한다. 두 수술 모두 고난도 수술인 만큼 이들은 동시수술 성공은 세계적으로도 드물기 때문에 최고로 꼽히는 이유이다.

실제 지난 2013~2017년까지 연세건우병원에서 브릿지이중봉합과 힘줄이식술 동시시행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 환자 평균입원기간은 2일로 국내평균(11일) 보다 5배 이상 빠른 회복을 보였다. 또한 술 후 사고/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합병증 발생률은 불과 1% 미만으로 고난도 수술의 동시 시행에도 99% 성공률을 보여 이들이 세계적인 어깨수술팀으로 꼽히는 이유를 입증하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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