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구로병원은 산부인과 이재관(사진 왼쪽에서 4번째) 교수가 22일 말기 암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30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 전문가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 여성건강미래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국내외 의료봉사 등을 이끌며 의료소외계층 암 예방사업을 펼치며 공공의료 강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13세 여중생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시범사업을 비롯한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 건강과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승규(사진 왼쪽에서 5번째) 고려대구로병원장은 “크고 작은 나눔이 이어지면서 말기암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면서, “희망을 키우는 아름다운 동행에 더 크고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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