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방송사고 논란 속 ‘라디오스타’ 출연분은?

Է:2018-03-20 20:27
:2018-03-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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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 방송 중 대기실에서 나눈 대화가 그대로 노출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디니엘과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예정대로 방송된다.

20일 MBC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워너원이 출연하는 21일 '라디오스타'는 그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방송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편집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워너원은 19일 오후 엠넷 ‘스타 라이브’ 방송 중, 대기실에서 개인적으로 나눈 발언들고스란히 전파를 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은 왜 잘 수 없는가”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워너원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멤버들은 팬카페에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겸손한 그리고 성숙한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YMC엔터테인먼트 역시 워너원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송사고 이전 지난 7일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친 워너원은 다양한 개인기와 해맑은 입담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과 빅뱅 승리가 함께 출연, '오늘밤 스트롱 베이비 나야나' 특집으로 진행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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