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봉주 복당 불허 결정

Է:2018-03-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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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서 만장일치 의결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정봉주(사진) 전 의원의 복당을 허가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가 만장일치로 (복당 불허를) 의결했다”며 “사실관계와 관련해 다툼이 있고 미투(#MeToo) 운동의 기본 취지와 연관해 이런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당적이 박탈됐다. 그는 지난해 말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됐고,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7일 복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복당 신청 당일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고, 당 복귀도 좌절됐다. 정 전 의원은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천관리위(위원장 정성호 의원) 위원에는 김민기 수석사무부총장(간사), 한정애 의원, 김유은 한국국제정치학회장 등이 선임됐다. 전략공천관리위(위원장 심재권 의원)에는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간사), 윤후덕 의원, 이수진 중앙당 공동노동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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