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신의현,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金

Է:2018-03-17 14:08
:2018-03-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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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남자 7.5㎞ 좌식 쾌거

역주하는 신의현. 평창=최현규 기자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국가대표 ‘철인’ 신의현이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신의현은 17일 강원 평창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에서 22분28초40의 기록으로 1위에 랭크됐다. 한국이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사상 처음이다.

그는 한국의 첫 금메달 기대주라는 부담 속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왔다. 바이애슬론 경기에서의 기록들은 사격 실수만 아니면 훨씬 단축될 것들이었다. 신의현은 앞선 경기들에서 메달권에서 멀어지면 ‘분하다’는 모습을 보여 왔다. 결국 폐막을 하루 앞둔 이날 ‘사고’를 쳤다.

이날 34명 중 33번째로 출발한 신의현은 경기 초반부터 1위로 달렸다. 현장에는 신의현의 반쪽 김희선씨가 변함없이 남편을 응원하고 있었다. 김씨는 남편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며 소감을 제대로 말하지도 못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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