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오는 23일 ‘감독판’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17일 tvN은 전날 밤 방송된 ‘윤식당2’ 10회가 평균 13.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순간 최고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 1위의 성적이다. ‘윤식당2’는 첫 회부터 10회까지 모두 시청률 1위,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윤식당의 마지막 영업일 이야기를 담은 10회에서는 한국인의 노동시간에 대해 “끔찍하다”고 말하는 외국인 손님의 모습이 방송돼 화제가 됐다.
노부부와 딸이 함께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하던 중 어머니가 “한국이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인가?”라고 묻는다. 그러자 식탁 건너편에 앉은 중년의 딸이 “그렇다. 한국이 1등이다. 끔찍하다”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나온다. 스페인에서도 한국의 장시간노동을 하는 나라로 유명하다는 걸 알려준다.
그 딸은 인도에서 만난 한국인 동료 얘기를 들려주면서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적인 대기업에 들어간다. 거기서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을 한다. 그것도 평생 동안”이라면서 “다들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해서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조금 일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길 원한다”며 “하루에 내가 가진 시간 중에 10~15시간을 대기업을 위해서 일하는 건 싫다”고 얘기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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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스페인 손님 "한국 노동시간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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