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고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이 이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에 대해 “건설적이고 좋았다”고 평가했다.
발스트롬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수도 스톡홀름에서 이 외무상을 만난 뒤 여러 질문에 대해 “지켜보면 알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이 외무상은 발언 없이 회담장을 떠났다.
이 외무상은 지난 15일 스웨덴을 방문했다. 그의 갑작스런 스웨덴 방문 배경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과 국교를 맺고 있는 스웨덴은 그동안 북한과 미국의 접촉을 여러 차례 중재했다. 판문점, 중국, 스위스와 함께 북미 정상회담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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