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남녀들이 춘삼월 캠퍼스 커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3월 5일부터 14일까지 미혼남녀 총 294명(남 145명, 여 149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커플’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듀오의 이번 설문조사에선 미혼남녀의 53.1%가 캠퍼스 커플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캠퍼스 커플 경험은 남성(59.3%)이 여성(47%) 보다 많았다.
이들이 뽑은 캠퍼스 커플의 로망은 ‘시간표 맞춰서 같이 수업 듣기’(35.7%), ‘수업 끝나고 바로 만나서 놀러 가기’(21.8%), ‘졸업할 때까지 공식 커플로 지내기’(11.2%), ‘과방, 동아리방에서 비밀 데이트’(9.9%) 등이 있었다.
캠퍼스 커플을 하고 싶은 이유로 남성은 ‘졸업 전에 한 번은 해보고 싶어서’(33.8%), ‘풋풋한 첫사랑을 느껴보고 싶어서’(29.7%)가 컸다. 여성은 ‘입학 전부터 꿈꿔 온 로망이라서’(32.2%), ‘졸업 전에 한 번은 해보고 싶어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서’(각 28.9%)라고 답했다.
한편, 대학 시절 첫사랑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박보검’(34.7%)과 ‘수지’(32%)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남자 연예인은 ‘정해인’(18.7%), ‘이제훈(9.9%), 여자 연예인은 ‘아이유(20.7%), ‘김유정’(15.3%)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3월은 봄바람이 불어옴과 동시에 캠퍼스에서의 사랑이 꽃피기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캠퍼스 커플에 대한 로망이 생겨나기 마련”이라며, “즐거운 대학 생활과 함께 행복한 사랑도 나누는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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