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 정우성,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내레이션

Է:2018-03-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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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우 정우성(45)이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그날, 바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16일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정우성은 “어떠한 편견이나 견해 없이 그날의 사실에 집중하고 더 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날, 바다’ 내레이션 참여를 결정했다.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해 온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깊이 있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한다.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바다에 대한 많은 증거들을 관객들에게 친절히 소개한다.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의 한 장면. 엣나인필름 제공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다.

제작비 9억원을 투입해 과학적 검증을 거친 탄탄한 CG로 침몰 전 과정을 재현했다. 항로 재구성만 6개월, 총 4년 가까이 이어진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물리학 박사의 자문부터 최초 공개되는 세월호 생존자들의 증언, 객관적인 증거 및 자료들이 담겼다.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팩트’로만 승부하는 다큐멘터리가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자신했다. 4월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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