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을 추진 중인 ‘에어대구’는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명 홈페이지(사진)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대구는 지지 서명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거점 항공사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계획, 여론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온라인 지지 서명도 받고 있다.
에어대구는 올해 상반기 중 대구‧경북지역 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 초 국토교통부 국제항공운송면허 획득, 내년 말 정식 취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경원 에어대구 대표는 “출범에 필요한 자본금 목표는 450억원”이라며 “국토교통부의 강화된 기준에 맞춰 5대의 항공기를 먼저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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