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MB 영장’ 이르면 오늘 보고… 文총장 “충실히 살펴보고 결정”

Է:2018-03-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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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재가를 받아 이르면 19~20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접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검찰총장이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변 처리와 관련해 “충실히 살펴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오전 9시1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이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 여부를 언제쯤 결정할 예정인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충실히 살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퇴근길에서도 문 총장은 “충분히 살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밤샘조사를 받고 출석 21시간만에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및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등 100억원이 넘는 뇌물 혐의 중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10만달러(약 1억원)를 전달 받은 사실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가운데) 서울중앙지검장 사진=뉴시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다음날인 15일 문 총장에게 이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해 보고했다. 수사팀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의견을 모아 문 총장에게 이르면 16일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총장은 대검 간부 등의 의견을 듣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을 보인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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