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도내 189개 모든 가족친화기업·기관 소속 직원과 가족에게 청남대 입장료 할인과 승용차 미예약 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청남대(남쪽의 청와대)는 1983년 7월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건설된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철에 사용하던 별장이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위주의 상징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면서 2003년 4월 소유권이 충북도로 이양됐다.
청남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집무공간, 가족 전용공간, 대통령 길, 9홀 규모의 골프장, 대통령 광장, 대통령 기념관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도 관계자는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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