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8시30분쯤 기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확인결과 경기도 송탄에 사는 이현정(36·여)씨였다. 이씨는 중국인이지만 귀화해 한국인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결혼비자로 같이 살고 있는 중국인 남편(36)이 목수일을 하면서 벌어오는 소득으로 한때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씨는 월 468만원의 급여를 받아오던 남편이 이 지역의 W건축업체로부터 5개월치 임금 중 1500만원을 받지 못해 생활이 엉망이 되면서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4세 아들, 3세 딸, 2세 아들 등 삼남매가 있지만 쌀도 떨어진 상태인데다 체불임금이 발생하면서 보험금도 제때 내지 못해 체납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있지만 돈이 없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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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귀화 이현정씨 “세자녀 돌볼 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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