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러시아에서 ‘세계 최고 여성 연주자’

Է:2018-03-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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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AP뉴시스

소프라노 조수미가 러시아에서도 인정받았다. 13일 소속사 SMI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1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뮤직 브라보 시상식(BraVo Awards)’에서 ‘세계 최고 여성 연주자’로 뽑혔다.

조수미는 “음악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러시아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 때 마다 행복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라보 시상식의 첫 수상을 해서 매우 영광”이라며 “아시아 연주가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수미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 시상식에서 두 번째 날 무대에 올랐다.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최근 뇌종양으로 세상을 뜬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오페라 가수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를 추모하며 아베마리아를 불렀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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