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전해약알칼리수 전문기업 ‘한우물(대표 강송식)’이 지난 9일(금)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화장품 제조사 ‘엘라스템’과 화장품 제조 원료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우물정수기 고광석 마케팅 이사와 엘라스템 박민규 대표이사를 비롯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물정수기와 엘라스템의 기술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우물정수기는 특허 받은 전기분해 정수방식을 적용한 전해수를 엘라스템에 공급하고, 엘라스템은 이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양사는 한우물정수기의 전해수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을 비롯해 제조 원료에 대한 효능 연구, 생산기술 지원ㆍ가공기술 개발 등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물정수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원료 제공을 기반으로 화장품 분야로도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우물정수기는 특허 받은 전기분해 정수방식을 적용해 약알칼리성 물 외 강알칼리수, 약산성수까지 총 세 가지의 종류의 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피부조직의 수소이온농도와 유사한 약산성수는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 및 자극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 진정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한우물의 전해수는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안전성 평가 시험에서 무자극 인증을 받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정수기 세계 최초 미국 FDA 의료기기 등록과 대한아토피협회가 추천하는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한우물 마케팅팀 고광석 이사는 “최근 기능수의 효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한우물의 전해수를 다방면으로 접할 수 있도록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음용수 약알칼리수 외 한우물의 전해수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기술제휴를 통해 엘라스템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브랜드 에르엘(EREEL) 미스트는 한우물의 전해수를 사용한 천연 미스트로, 모란뿌리 추출물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보습과 산화방지를 도와 피부에 활력을 부여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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