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는 사기극” 반박에… ‘프레시안’ 서버 다운

Է:2018-03-12 12:31
:2018-03-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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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이용이 장시간 불가능했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프레시안이 오르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느끼고 있는 프레시안 보도에 대한 심경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며 “이 보도는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프레시안은 내가 보도를 반박하자 자신들의 기사를 세 차례에 걸쳐 스스로 부정했다”며 “결국 새빨간 거짓말이란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또 “프레시안은 내가 호텔 룸에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내가 호텔 레스토랑에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했다”며 “레스토랑에 얼굴을 들이밀면 성추행이냐. 물론 이런 행동을 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레시안이 가짜 뉴스를 서울시장 출마 한 시간 전에 보도해 정치 생명을 끊어 놓으려 했다”며 “오늘 오전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프레시안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접속하자마자 보이도록 해둔 메인 화면의 정 전 의원 관련 기사도 모두 하단으로 내려갔다.

앞서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이 “2011년 피해자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이에 “사건 발생일로 지목된 날 당시 출연하고 있던 방송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주로 있었으며 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에 갔다”고 해명했다.


이하 프레시안 홈페이지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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