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후보 적합도나 가상대결에서 단연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11일 중앙SUNDAY가 발표한 경기도지사에 대한 후보 적합도와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52.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전해철 의원은 5.0%로 2위를, 양기대 광명시장은 1.2%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시장은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 등 3자 가상대결에서는 60.9%로 2위인 남 지사의 19.9%보다 무려 3배나 앞섰다. 김 의원은 3.9%로 나타났다.
중앙SUNDAY와 입소스 코리아는 지난 6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입소스 코리아는 전국 1059명, 경기·서울·부산·충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각 830~858명(총 4433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조사를 했다. 조사방식은 100% 무선 전화면접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전국 ±3.0%포인트·지역별 조사 ±3.3~3.4%포인트. 응답률은 전국조사 13.5%, 경기 13.6%, 서울 14.3%, 부산 17.3%, 충남 14.0%·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입소스(Ipsos)는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마케팅 및 정치·사회 여론조사 회사다. 전 세계 88개국에서 약 1만6000명의 리서치 전문가가 연간 2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입소스 코리아(대표이사 길양)는 직원 250명, 연 매출 450억원의 마케팅·여론조사기관이다.
앞서 지난 5일 발표(2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0명 대상 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후보적합도에서 55.1%로 전 의원 8.7%, 양 시장 2.9%를 큰 격차로 앞섰다.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에서도 47.6%로 1위를 차지하며, 2위인 남 지사 14.9%보다 3배나 높았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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