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동메달’ 정재성 감독 발인… 파트너 이용대 참석

Է:2018-03-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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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후 정 감독과 이용대가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정재성(35) 삼성전기 배드민턴팀 감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는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파트너인 이용대 선수와 지인들이 참석해 정 감독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정 감독은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숨진 뒤였다.

정 감독은 3년 전 건강검진에서 심장박동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은 뒤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 삼성전기에 입단한 정 감독은 2006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각종 국제대회에서 28차례나 정상에 오른 스타 선수 출신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을 땄다.

이용대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7년 동안 세계 정상급 복식조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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