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월10일 토요일엔 꽃샘추위가 물러나 포근합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말 나들이 갈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0.9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2도, 인천이 1도, 수원이 영하 1.2도, 포항이 1도, 부산이 4.2도, 창원이 4.2도, 목포가 0.6도, 제주가 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합니다. 서울이 9도, 춘천이 11도, 인천이 7도, 청주 12도, 안동 13도, 대구 14도, 부산과 여수, 제주가 각각 1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낮과 잠의 기온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이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마스크 꼭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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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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