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순견 정무실장 임명

Է:2018-03-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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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임명, 취임식 생략하고 기업 방문해 임직원들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업무 나서

경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순견(58·사진) 정무실장을 임명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김 경제부지사는 포항 출신으로 제5대, 7대 경북도의원을 지냈고 대구·경북 행정학회로부터 최우수 도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김 경제부지사는 지방자치·정당·기업·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과 중앙-지방간의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업무 추진력과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동국대 행정경찰공공학과 겸임교수를 지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륜을 쌓았다.

이 때문에 국책 및 도정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8월부터 경북도 정무실장을 맡아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등 업무를 총괄하면서 소통의 유연함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정무감각으로 주요 도정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했다.

오는 12일 임명되는 김 경제부지사는 “김관용 지사의 도정 운영을 잘 뒷받침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첨단 중소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취임식도 생략한 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오케이에프 주식회사를 방문해 제조와 품질관리 과정을 살핀 후 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에 나선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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