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가 배현진에게 화 낸 이유…과거 발언 재조명

Է:2018-03-09 05:21
ϱ
ũ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MBC 퇴사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서 사유리가 출연해 배현진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당시 사유리는 “나이가 어려 보이는 외모와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에 대한 일화로 배 전 아나운서와의 사건을 언급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사유리’라고 반말로 불러 당황했다”고 한 사유리는 “(배 아나운서에게) 몇 살이냐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배현진이 나보다 어리다는 걸 알고 내가 4살 때 너는 이 세상에 없었다고 화를 냈다”고 한 사유리는 “화를 낸 이후 배현진에게 존대를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배 전 아나운서는 끊임없는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양윤경 MBC기자는 화장실에서 배 전 아나운서가 물을 틀어놓은 채 양치를 한 것을 지적했다가 경위서를 쓰고 좌천 됐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신동진 아나운서도 회사 체육대회에서 피구 경기 중 배 전 아나운서의 다리에 공을 맞췄다가 부당한 인사 발령을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7년간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이로인해 최장수 여성 앵커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MBC 파업 당시 이탈해 김재철‧김장겸 전 사장 체제에서 아나운서를 맡아 노조의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경질됐다.

배 전 아나운서는 이후 사표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배 전 아나운서를 영입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