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대학교회는 이 대학 이승현 교목실장과 최근 부임한 오원석 교목이 목회를 맡는다.
오 목사는 대구·경북지역 최대 교회인 포항중앙교회에서 행정목사를 지냈다.
선린대 대학교회 설립 감사예배에는 김규병 이사장, 변효철 총장,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 정연수 목사(포항장성교회 원로·전 선린대 이사장),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포항장성교회),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배해수 장로(동부교회·전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임중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다스리시고 이끄시는 교회가 되고 학생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함으로써 면면히 내려온 선린 정신이 꽃을 피우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석진 목사와 배혜수 장로는 축사했고 김규병 이사장은 축도했다.
김 이사장은 축도에 앞서 “인산재단 설립자인 고 김종원 박사가 생전에 염원했던 대학교회가 마침내 세워지게 되어 감격적”이라며 “이제 여러 지역 교회들과 성도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 총장은 대학교회의 설립 취지와 소속 및 담당 목사를 소개 한 뒤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린대 대학교회는 11일부터 주일 오전 10시 30분마다 주일예배를 드리고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수요예배를 드린다. 예배장소는 만나관 3층 성시홀이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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