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 만화콘텐츠 창작기반 조성 및 우수 만화 인력양성을 위한 2018년 신규 9개 지원사업을 오는 14일부터 접수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의 지원사업 분야는 크게 ▲창작지원 ▲해외수출지원 ▲인력양성 및 인프라 지원으로 구분된다.
창작지원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우수한 만화·웹툰을 발굴하고 창작기반 및 유통환경을 강화하는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 다양한 장르 만화의 창작 지원을 통해 균형적인 만화 향유 문화를 조성하는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만화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기획 단계에 대한 맞춤 지원사업인 ‘만화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가 우수한 만화IP로 개발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해외수출지원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수출에 적합한 우수 만화의 번역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수출 작품 번역 지원사업’이 있다.
또한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유통 지원사업’, 현지화된 웹툰 플랫폼 개발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웹툰 플랫폼 현지화 진출 지원사업’은 기업별 진출하고자 하는 타깃 국가의 특성에 맞는 맞춤 지원으로 수출 다각화 측면에서 중장기적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인력양성 및 인프라 지원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현장형 만화 창의인재 양성사업’이 있다.
올해 6년째 지속되는 진흥원 대표 인력양성 사업인 해당 사업은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 멘토링을 통해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다각적인 경험 및 만화가로써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웹툰 창작자 양성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지역 문화콘텐츠 진흥기관 및 비영리단체 대상으로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를 신규 조성한다.
9개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지원/공모 게시판(http://www.komacon.kr/komacon/news/assist.asp)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다.
올해 진흥원의 전체 지원사업 예산은 78억9300만원으로 187개 과제를 지원하고 전국의 40개 교육기관에서 1360명의 만화 산업 전문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동화 이사장은 “올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사업은 창작지원·글로벌·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우수한 사업들”이라며 “앞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만화 전문기관으로써 균형 있는 만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사람·기업·지역이 상생하는 구조를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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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상진흥원, 올해 신규 9개 지원사업 14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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