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체개발 개량신약 덱시드 동남아수출 본격화

Է:2018-03-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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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사진)을 올 봄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 본격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2016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인터내셔널과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말에는 필리핀 내 판매를 허가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신청했다. 올해는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덱시드정은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은 높인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부광약품은 각 나라별로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동남아시장을 적극 개척해 향후 5년간 동남아시장에서만 약 1500만 달러어치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260억원 어치의 덱시드정을 판매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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