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신경과 나정호(사진) 교수가 지난 2일 대한뇌졸중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말까지 2년 간이다.
나정호 교수는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로 일하면서 대한신경과학회와 대한뇌졸중학회가 발간하는 신경학 및 뇌졸중 교과서 집필위원, 뇌졸중진료지침 급성기치료 세부책임자 등으로 활동해왔다. 더불어 혈전용해술 관찰 다국가 국제 공동연구인 SITS-MOST 프로젝트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나 교수는 “뇌졸중 치료 지침의 표준화 연구 및 수립, 뇌졸중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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