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0-2부터 내리 3골… 크리스탈 팰리스戰 대역전극

Է:2018-03-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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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실점 상황에서 내리 세 골을 넣고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6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대 2로 격파했다. 0-2로 뒤진 후반 10분부터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36분 동안 세 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은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맨유는 19승5무5패(승점 62)로 리버풀(17승9무3패‧승점 60)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앞으로 9경기를 남긴 리그에서 1위는 맨체스터시티(25승3무1패‧승점 78)다. 맨시티는 4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맨유의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고전했다. 번번이 역습에 당했다. 맨유는 전반 11분 앤드로스 타운센드, 후반 3분 패트릭 반 아놀트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기회는 후반 10분 코너킥 때부터 찾아왔다. 크리스 스몰링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후반 31분 로멜루 루카쿠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맨유는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네마냐 마티치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중거리 슛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 안에 꽂아 넣었다. 짜릿한 대역전극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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