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5000년 전에도 타투(문신)를 했다…그 모습은?

Է:2018-03-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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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

인류는 언제부터 타투(문신)를 하기 시작했을까.

최근 영국박물관 자연인류학 연구진은 약 5000년 전 남성의 몸에서 타투의 흔적을 발견했다. 100여 년 전 이집트 게벨린에서 발견된 이 미라는 날카로운 무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웅크린 채 발견되었고 사망 당시 나이 18~20세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이다.

CNN

미라 팔 위쪽에는 양과 야생 황소로 보이는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 팔 위쪽을 관찰했을 때 피부에 난 어두운 흔적을 발견했다. 하지만 아무도 타투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CNN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적외선 스캐닝을 실시하던 중 뿔이 난 동물 그림 두 개를 발견했고, 몸에 그려진 그림, 즉 오늘날의 타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대에는 남성이 아닌 여성만 타투를 했을 것으로 추측했으나 이번 발견을 통해 고대 남성 역시 타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타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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