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3월5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영동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비(중부지방과 경상도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에 북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는 5~10㎝, 강원산지는 최고 20㎝이상입니다. 강원영서와 경북북부, 울릉도 독도는 2~5㎝,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경북남부, 경남북부는 1㎝내외입니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는 10~40㎜, 강원영동, 전남, 경상도, 제주도는 5~20㎜,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는 5㎜내외입니다. 특히 강원산지엔 오늘 낮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원도와 경상도는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51도, 강원도 춘천이 3.9도, 강릉이 0.4도, 인천이 5.2도, 청주 6.4도, 대전이 10.9도, 대구가 8.5도, 부산이 13.1도, 창원이 12.8도, 여수가 12.6도, 제주가 14.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춘천이 7도, 인천이 9도, 강릉이 3도, 청주가 8도, 대구가 6도, 울산이 8도, 제주가 14도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또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동해안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과 제주도에만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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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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