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북특사 서훈·정의용, 최고의 명콤비”

Է:2018-03-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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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4일 “대북특사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팀으로 내일 방북 예정”이라며 “최고의 명콤비 팀”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훈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미국, 북한을 가장 잘 아는 분이 특사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3박자를 갖췄다”며 “정 실장 특사단장 임명은 문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을 충분히 의식, 배려한 것으로 또다른 의미에서 최적의 인선”이라고 썼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돼 남북정상회담을 조율했던 박 의원은 “방북 기간을 생각하지 말고 충분하고 솔직한 대화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 일정까지 합의해야 한다”며 “돌아오면 즉시 대국민 보고를 하고 미국을 방문해 숨소리까지 공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북한도 이것을 바란다”며 “평창 패럴림픽 기간이 평화의 기간임을 거듭 상기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 실장과 서 원장이 포함된 대북특사단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북통인 서 원장과 대미통인 정 실장이 동시에 대북특사로 파견되는 것은 북한이 비핵화 회담과 북·미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사단은 이번주중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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