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와 서울시 광진구, 건국대학교가 28일 충주시청에서 공유경제형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국가주도 인재양성 정책인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정으로 이들 기관은 행정·경제·문화·교육·관광 등 교류 협력 촉진, 도농교류 연계확산, 중소상공인 재교육, 청년창업 활성화 및 귀농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공유경제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충주시와 광진구 두 지자체는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각 도시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및 글로컬캠퍼스와 상호 연계해 각 지자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충주시는 광진구민과 광진구청 직원들의 농촌체험활동 권장 및 귀농 관련 상담 등 도농 교류를 지원한다.
건국대는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지자체의 정책자문과 건국대학교병원의 시민지원을 확대한다. 건국대 서울병원의 충주시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통해 실효성과 경쟁력 있는 우호협력 기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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