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달수가 자필 입장문을 내놓고 공식 사과에 나서기로 했다. “기억이 안난다”는 해명에 분노한 피해자가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등장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오달수는 28일 자필 입장문을 통해 사건을 정리할 계획이다.
21일 오달수는 성 추문 배우로 지목됐다. 하지만 바로 해명하지 않았다. 오히려 침묵을 택했다. 그러다 6일만에 나타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피해자는 분노했다. 급기야 얼굴과 이름을 드러낸 채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새 국면을 맞았다. 방송 직후 오달수 측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며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달수의 최신작 tvN ‘나의 아저씨’ 측은 방송 직후 하차 결정을 내렸다.
남은 건 오달수에게 달렸다. 그가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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