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로 與 비판한 한국당 女의원들… “미투가 그런 뜻?”

Է:2018-02-27 14:20
:2018-02-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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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여성 의원과 당원들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미투’ 피켓을 들고 청와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거 새누리당을 성누리당이라고 비판하며 지난 정권의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 때 벌떼처럼 달려들던 모습은 지금 온데간데 없다”면서 “이제는 민주당이 아니라 더듬어민주당, 더불어성추행당이 되는 것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출범 당시부터 여성을 비하하고 폄하한 탁현민 행정관의 경질을 촉구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아직까지 묵살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의라는 그릇된 인식을 버리고 말로만 ‘미투’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성적폐 청산에 나서야 한다”며 “동조세력의 그릇된 행동에 가혹한 처벌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가 거꾸로 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조군’이란 이름의 트위터리안은 “사실관계를 떠나 미투는 ‘나도 그래’라는 뜻”이라며 “‘나도 피해자입니다’라고 말할 때 미투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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