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이윤택 등 작품, 교과서에서 퇴출” 국민 71.1% 찬성[리얼미터]

Է:2018-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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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과 이윤택·오태석 연출가 등 성폭력을 저지른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교과서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3일 cbs 의뢰를 받아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폭력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교과서에서 지워야 하느냐’는 질문에 71.1%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문화예술인의 행실과 작품의 예술성은 분리해서 봐야하기 때문에 삭제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22.5%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찬성 74.0%, 반대 18.9%)의 찬성 의견이 남성(찬성 68.2%, 반대 26.2%)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77.9%)와 30대(77.4%)에서 70%를 웃도는 찬성 의견이 나왔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75.6%)과 중도층(75.2%)에서 진보층(68.1%)보다 찬성 의견이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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