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겠다”던 조재현, DMZ영화제 사퇴-‘크로스’ 하차

Է:2018-02-25 18:05
:2018-02-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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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CJ E&M 제공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는 배우 조재현(53)이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tvN)에서도 하차한다.

25일 경기도 측에 따르면 조재현은 이날 오후 DMZ국제다큐영화제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영화제 운영 관련 조례와 정관에 따라 사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2009년 치러진 제1회 영화제부터 집행위원장을 맡아 왔다.

현재 방영 중인 ‘크로스’에서도 조재현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그는 12회쯤까지 촬영을 마친 뒤 전격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캐릭터 투입은 없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앞서 조재현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나는 죄인이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난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 나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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