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진정한 록스타” 女컬링팀에 외신도 찬사 쏟아내

Է:2018-02-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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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에 외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의 진정한 록스타”라며 이들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3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8대 7로 꺾었다. 예선 2차전에서의 패배를 멋지게 설욕하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외신들도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 대표팀에 주목한다. 미 시사주간 타임은 “린지 본과 애덤 리폰은 잊으라”며 “평창 올림픽의 진정한 록스타는 자신들이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한국 여자 컬링팀”이라고 보도했다.



여자 컬링팀이 스타덤에 오를만한 맞춤형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도 했다. 매체는 “세계랭킹 8위로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캐나다와 스웨덴 등 강호들을 연파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며 “귀여운 외모에다 ‘팬케이크’(김영미) ‘스테이크’(김경애) 같은 별명으로 자신들을 부르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통신도 컬링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과 냉철한 상황판단으로 한국인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통신은 “소셜미디어에서는 로봇청소기와 대걸레로 컬링을 패러디한 영상이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에 불고 있는 컬링 열풍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외신들은 여자 대표팀이 ‘마늘 소녀(Garlic girls)’보다 ‘팀 킴(Team Kim)’으로 불리기를 선호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타임은 “그들은 자신의 고향이 마늘로 유명해도 자신들은 마늘과 관련이 없다며 팀 킴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주기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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