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정희섭(60)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을 신임 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3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2년 예술인의 복지 실현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정 상임이사는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예술경영으로 석사를 받았다. 극단 현장의 대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정책실장, 국립극장 공연과장을 지냈다. 정 상임이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예술인의 친구가 돼야 한다”며 “예술인복지 사업으로 예술인의 꿈과 열망을 응원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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