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맞춰 방남하는 것에 대해 “점입가경이다. 김여정 방한에 이어 평양올림픽의 마지막 수순”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정은의 남남갈등, 한·미 이간책동에 부회뇌동하는 친북 주사파 정권의 최종목표는 결국 연방제 통일이냐”며 “평창 이후가 더 걱정”이라고 썼다.
이어 “안보는 김정은 손에 넘어가고, 경제는 미국 손에 넘어가게 생겼으니 이 나라를 어찌하느냐”며 “반미자주를 외칠 게 아니라 한·미동맹으로 나라의 안보를 지키고 경제적 압박에도 벗어날 때인데 주사파들의 철 지난 대북정책으로 나라가 혼돈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정권의 본질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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