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한 배우 차명욱이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산행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끝내 숨을 거뒀다.
명지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고인은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이기동 체육관’ ‘망원동 브라더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블루사이공’ 등 무대에 올랐다.
현재 개봉 중인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 역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동명 연극을 영화화해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오아시스 세탁소’가 고인의 유작으로 남았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낮 12시30분(02-2072-2035).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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