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조민기 직접 해명에 더욱 분노한 네티즌

Է:2018-02-2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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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캡처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한 애들도 있더라”

배우 조민기가 방송을 통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민기의 해명을 들은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더욱 분노했다.

JTBC 뉴스룸은 20일 청주대학교는 제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배우 조민기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하며 피해 학생과 학교, 조민기의 입장을 각각 전했다.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한 학생은 “술을 마시고 개인적으로 새벽에 연락을 해 청주 근처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도 “성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들어 중징계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조민기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학교 측은 학생들의 피해 진술을 추가로 확인한 뒤 올 초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으며 이달 말에 면직 처분할 예정이다.

그러나 조민기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소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한 애들이 있다”며 “노래방이 끝난 다음 애들아 수고했다 안아주고 저는 격려였다”고 JTBC에 말했다.

방송 직후 배우 조민기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쳤다는 해명이 황당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가슴을 손으로 툭 친 것도 성추행이다” “해명이 너무나 궁색하다” “딸 키우는 사람이 그걸 변명이라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민기는 2010년 3월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오는 24일 OCN에서 첫방송 예정인 주말극 ‘작은 신의 아이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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