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유플랫폼 ‘콰이(Kwai)’가 오는 25일까지 콰이 앱 내에서 손가락댄스계의 1인자를 가리는 손가락댄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콰이로 손가락댄스 영상을 촬영한 뒤 해시태그 ‘#손가락댄스’와 함께 업로드하기만 하면 콘테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손가락댄스’로 알려진 ‘손가락 터팅댄스(Finger Tutting Dance)’는 고대이집트의 왕을 뜻하는 ‘킹텃(King Tut)’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집트 벽화에서 팔을 직각으로 꺾은 사람들의 모습을 댄스에 응용,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손가락을 90도로 꺾거나 펴는 동작을 반복하며 추는 춤을 일컫는다.
특히, 콰이는 이번 콘테스트 이벤트를 기념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크레이이터 ‘조섭’과 함께 손가락댄스에 어울릴만한 신곡도 업데이트해 눈길을 끈다. 조섭이 부른 한글버전의 <단발>, 그리고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 M2U와 조섭이 컬래버레이션한 <충분하잖아> 등 경쾌한 리듬의 곡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콘테스트 참가자들 가운데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1등(1명)에게는 아이폰X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기발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가자 3명에게는 ‘아이디어 창작상’을 수여하고 갤럭시 태블릿PC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좋아요를 100개 이상 받은 2인 이상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협동 참가상’을 수여하고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콰이는 10~20대들을 비롯해 많은 톱 스타들이 애용하는 앱으로, 현재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가 7억명에 이른다. 콰이의 더빙 기능을 사용하면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나오는 유명 대사를 사용자가 재미있게 재연해 볼 수 있다. 목소리나 표정, 배경음악에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데다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같은 대사도 다르게 연출되기 때문에 콰이 앱 하나면 어디서든 숨겨왔던 끼를 발산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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