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의 아이언맨’ 윤성빈이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네이버TV에는 한국 스켈레톤 남자 대표팀 윤성빈 선수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취재진은 윤성빈에게 아이유와 유인나, 아이린 중 누구를 제일 좋아하는지 질문을 던졌다.
윤성빈은 “TV를 많이 보지는 않는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그래도 셋 다 알지 않나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름을 잘 못 들은 듯 이름을 되물었다.
아이린의 이름을 말해주자 윤성빈은 부끄러운 듯 웃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이유와 유인나, 아이린 셋 중 한 명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뜻밖의 인물을 이야기했다.
고민하던 윤성빈은 망설임 없이 “우리 엄마”라고 답했다.
윤성빈의 대답에 취재진은 “와이프는 많이 들어봤는데 엄마는 처음”이라며 예상치 못한 답을 받아갔다.
한편 윤성빈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 출전해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 아시아 썰매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운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