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15~18일) 전국에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5일 오전에는 전국 권역 미세먼지가 '나쁨'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우리나라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설날인 16일에도 15일과 마찬가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18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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