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V라인의 관심도가 점점 늘어나면서 얼굴살과 턱밑 살이 많거나 쳐져 얼굴 윤곽이 가려지는 것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 따라 얼굴 윤곽을 살려주고 이중턱 제거에 용이한 시술 리프팅이나 윤곽주사 등이 나날이 선호 받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윤곽주사의 경우는 얼굴의 지방을 분해하기 위한 성분들을 배합하여 다양한 약물이 조제되어 병원마다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들이 주사 속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윤곽주사 속의 성분을 알려주는 병원은 극히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윤곽주사가 효과는 있긴 하지만, 무분별하게 약물을 배합하는 병원들 때문에 부작용 우려와 더불어 윤곽주사의 경우 반영구적이지 않을뿐더러 지속력 또한 짧기 때문에 이중턱제거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최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윤곽주사로 ‘벨카이라’가 출시되어 많은 환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벨카이라는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써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있다. 벨카이라는 주성분인 데속시콜산을 이용하는데, 이 같은 성분은 지방 분해와 함께 지방 세포까지 파괴하면서 기존의 윤곽주사보다 오랜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의 윤곽 주사는 3~12개월 정도 지속력이 짧지만 벨카이라는 해외 임상3상 결과 최대 5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카이라는 여러 실험을 통해 이중턱제거 안전성을 입증하고 FDA 허가 후 미국 외에 캐나다, 아이슬란드, 헝가리 등 세계 24개 국가에서 허가 및 시판되었다.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는 올해 1월 런칭되었지만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병원에서만 승인이 가능하기에 병원 선택 시 승인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대표원장은 “벨카이라는 그동안 턱밑 살을 빼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에게 해답이 될 수 있는 시술로 다른 약물과 희석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윤곽주사의 약물 혼합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벨카이라에 대한 시술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이 국내에서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이 시술에 대한 이해력이 얼마나 높은지를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였는지를 확인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