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수사에 나섰다.
숨진 여성은 11일 낮 12시20분쯤 제주 구좌읍 일대에서 발견됐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오전 울산에서 관광차 제주도에 왔다가 구좌읍에 위치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8일부터 연락이 두절됐고 이를 걱정한 여성의 가족들이 10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여성은 경찰의 수색 끝에 숙소 인근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 목 졸림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용의선상에 있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문지연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