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하게 흔들린 샹들리에…포항지진 이재민 포함 2명 부상(사진+영상)

Է:2018-02-11 07:42
:2018-02-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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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경북도소방본부는 11일 새벽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으로 오전 7시 현재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13분 포항 남구 포항공대 내 학생식당에서 이모(21)씨가 머리를 다쳐 포항 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지진이 난 뒤 대피하던 중 넘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간대에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던 이재민 A씨(26.여)가 놀라 119에 도움을 요청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흥해실내체육관에는 밤사이 150가구 약 300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난 5.4규모의 지진으로 3개월째 대피생활을 해왔다. 지진 발생 직후 포항 북구 양덕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논란 주민들이 대피했다.



또 포항 지역 외에도 대구와 경주, 경남 창원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한 포항 시민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진동이 엄청 세게 울렸다. 책상 밑으로 가려고 해도 책상 위에 있던 장식품들이 떨어져 가지 못했다. 샹들리에도 엄청 흔들렸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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