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다시 추워졌어요” 칼바람에 곳곳에 ‘눈’

Է:2018-02-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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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2월11일 일요일엔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다시 발효 된 가운데 곳곳에 눈이 오는 곳이 많습니다. 눈은 그대로 얼어 빙판길이 될 우려가 높습니다. 전날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찬바람 덕분에 모두 해소됐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남부와 경상서부내륙에는 저녁부터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남서부내륙엔 오전에, 서울과 경기남부엔 오후에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산지는 5~20㎝, 충남과 전라도는 3~8㎝, 충북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1~5㎝, 경북내륙과 경기남부, 서울, 강원영서남부, 서해5도는 1㎝내외입니다.

이번 눈은 화요일인 13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눈이 내린 지역엔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럽겠습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서, 일부 충북, 경북산지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온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7.5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7도, 인천이 영하 6.8도, 청주 영하 7도, 안동 영하 7.2도, 대구 영하 4.9도, 부산 영하 3.4도, 광주 영하 3.4도, 제주 2도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11.8도, 인천이 영하 10.8도, 대관령이 영하 24.2도, 춘천이 영하 11.5도, 대전이 영하 6도, 부안이 영하 5.9도, 대구가 영하 8.8도, 부산이 영하 8.1도, 제주가 영하 3.7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각각 영하 2도, 인천이 영하 3도, 강릉이 1도, 청주 0도, 대구 2도, 전주 2도, 창원3도, 부산 4도, 제주 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또 해안지역과 강원산지엔 바람이 강하게 불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월요일은 내일도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겠고 경기남부엔 밤 한 때 눈이 오겠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도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고 충남과 전라도,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엔 새벽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옷차림 든든히 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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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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