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류업체 Old Navy, 흑인 고객 인종차별(영상)

Է:2018-02-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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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류 및 액세서리 판매 업체 ‘Old Navy’의 직원이 방문한 고객을 흑인이란 이유로 도둑으로 모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에 사는 제임스 콘리씨는 2일(이하 현지시간) ‘Old Navy’ 매장에 방문했다가 매우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 구매한 옷을 계산하러 카운터에 가자 자신이 입고 있는 파란 자켓에 대해 직원이 물어본 것이다. 이에 콘리씨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이다”라고 답하자 직원은 확인여부를 하겠다며 벗어달라는 요구를 했다.

결국 자켓 검사를 당한 콘리씨는 황당함에 영상을 촬영했다. 콘리씨의 자켓을 벗게 해 검사한 직원은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사과대신 영상을 꺼달라며 무뚝뚝뚝 하게 말을 건넸다.

콘리씨는 직원의 불친절함과 자신이 흑인이라 도둑 취급을 받은데 대한 불쾌감을 보이며 매장을 나왔다. 해당 영상은 콘리씨에 의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일자 결국 ‘Old Navy’는 직원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Old Navy 본사측은 4일 트위터를 통해 사건에 관련된 직원을 모두 해고 조치 했다고 밝히며 “그 상황은 우리의 정책과 가치관을 위반한 것이었고, 콘리씨와 실망한 모든 분들게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 = Old Navy 공식 트위터 캡처

이번 주 초에 Old Navy의 한 고객 제임스 콘리씨는 우리의 로와라는 요르단 강 가게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상황은 우리의 정책과 가치관을 위반한 것이었고, 우리는 콘리씨와 실망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고객들은 존중받을만 합니다. 그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 따라 관련된 세 명의 직원이 해고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 평등에 관한 모든 대화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Old Navy는 우리의 매장이 모두가 환영 받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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